자살위기 이후에는 사회적, 개인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주의 깊은 관찰과 회복이 필요하다. 많은 경우 자살은 파괴적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만큼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, 즉 회복기에 일어난다.
4. 한번 자살 생각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.
자살생각은 다시 올 수 있으나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, 어떤 경우에는 다시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.
5.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.
모든 자살이 예방될 수는 없다. 하지만 대다수는 예방 가능하다.
자살의 위험징후
·  농담식으로라도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.
· 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대외적 활동이 줄어들거나 또는 반대로 만나지 않던 사람들을 일부러 챙겨서 만난다.
·  술을 평소보다 자주 마신다.
·  소중하게 간직하던 물건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준다.
·  죽음에 관한 글을 쓰거나 낙서를 한다.(SNS포함).
·  사후세계에 관심을 보인다.
·  평상시와 달리 주변을 정리정돈한다.
·  평상시보다 더 밝고 평온해보이며 주변 상황에 초연해진다.
·  식사량과 수면양이 평상시에 비해 지나치게 줄거나 늘어난다.
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? ‘SOS-HELP 대화법’
1. 죽음에 대해 물어보아 주세요. (Check Suicidal Ideation)
· 자살에 대해 묻기 : "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니?"
· 자살계획에 대해 묻기 : "그럼 자살에 대한 계획은 있는 거니?"
2. 무비판적으로 들어주세요. (Listen Carefully Without Objection)
· 얼마나 힘든지 물어보세요.
· 힘든 점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들어주세요.
· 그들의 힘든 상황을 판단하거나 정리하지 마세요.
· 그들이 느끼는 고통을 공감하며, 그들의 말을 들어주세요.
· 그리고 “힘들지. 그랬구나. 괜찮아.”라고 말해주세요.
3. 곁에 있어 주세요. (Stay together, Not Solo)
· 자살을 생각하는 사람과 같이 있어주세요.
· 그들을 혼자 두지 마세요.
· 관심을 가지고 누군가와 같이 있게 해주세요.
4. 정보를 살펴보고, 그들에게 도움을 주세요. (Help Neighbor)
· 적합한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보건기관의 정보를 찾아보세요.
· 보건복지부 콜센터(129)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(1577-0199)에 전화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알아볼 수 있어요.
· 여러분이 얻은 정보를 그들에게 말해주세요.
5. 천천히 할 일이 아니라 급하게 해야 할 일 이라고 알려주세요 (Notice Emergency)
· 심사숙고 해야 하지만 서둘러서 알려주세요.
6. 상담가와 만나도록 안내해 주세요. (Link With Professional)
· 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게 연락해 주세요.
· 상담가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7.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. (Empowerment with Neighbor)
· 그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지속적으로 주세요.
· 이웃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함께 찾아보아 주세요.